2012년 엑소(EXO)의 데뷔와 함께 아이돌 세계관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케이팝 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굳이 세계관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직접 세계관이 탄탄한 그룹을 좋아하게 되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세계관이 만들어내는 팬덤 결속력제가 지금 좋아하는 그룹은 데뷔 때부터 매 컴백마다 세계관 요소를 일관성 있게 쌓아온 팀입니다. 뮤직비디오 한 편, 타이틀곡 하나가 이전 컴백과 다음 컴백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조라서, 처음 입덕했을 때 과거 컴백을 역주행하면서 "아, 이게 다 연결되는 거였구나" 하고 소름 돋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세계관이 있는 그룹에는 분명한 진입장벽이 생깁니다. 그냥 노래 몇 곡 듣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라인 전체를 공부하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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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2.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