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콘서트 공지가 올라왔다. 친구들과 친해지고 나서 처음으로 열리는 콘서트였기 때문에 이번엔 무조건 가야만 했다. 친구들이 사는 지역이 전부 달라서 평소엔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이런 콘서트 일정이나 오프라인 행사가 있는 날에만 겨우 뭉칠 수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재밌게 보내고 싶었다.첫날은 겉돌(콘서트장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근처에서 노는 것)을 하며 놀다가 콘서트장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서 하루 자고, 다음 날 다 같이 콘서트장에서 놀다가 본 공연을 보기로 계획을 짰다. 완벽한 시나리오였다.하필 출발 전날 밤에 찾아온 감기 기운그런데 출발 전날 밤부터 몸에 으슬으슬하게 감기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제발 아프면 안 된다고 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면서 감기약을 챙겨 먹은 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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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2. 00:55

